드라마 눈이 부시게(2024) 속 애틋함

드라마 눈이 부시게(2024) 속 애틋함

지난 11일 방송된 유퀴즈온더블록 176회에 국민배우 김혜자선생님이 출연하셨습니다. 61년 차 배우, 그리고 80대의 인간 김혜자에 대하여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대사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습니다.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으로도 강력한 눈이 부시게의 그 대사와 드라마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김혜자 김혜자, 한지민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뿐인 무능력한 취준생입니다. 열렬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님 아래쪽에서 긍정적이고 배려심 있게 성장했다는 자기소개서 첫 줄처럼, 아마도 극도로 평범한 대한민국 25세 젊은이입니다. 철없습니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밝고 명량합니다. 불의를 보시면 못 참는 걸크러시한 부분도 있습니다. 가장 큰 강점은 제 주제를 잘 파악한다는 점입니다. 극도로 평범한 그녀지만, 단 한가지 특수한 것이 있으면 또래보다.

조금 나이 들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김희원 활동

김희원은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김희원은 나름대로 연기 경력이 긴 연극배우 출신이지만 코미디언 김희원이 더 먼저 대중에게 전해지면서 남자 배우 김희원의 존재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이쪽이 더 유명해졌다. 김희원은 학력고사를 보던 중 학력고사 시험장에서 지각을 하는 바람에 시험장에 못 들어가는 여학생을 보고 어차피 본인은 대학 진학을 포기한 상태이므로 여학생을 시험장에 들여보내달라고 말한 뒤 대신 본인이 시험장에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때 시험이 끝날 시간에 맞춰 지하철을 타고 시간을 보내자해서 지하철을 타던 중 읽던 신문에 난 극단 공고를 보고 심심풀이 삼아 지원해 합격하면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사실, 그 이전엔 연극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더 충격적인 건 연기를 하면서도 다른 극단의 공연을 공식적인 관객으로 관객석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는 것입니다.

이준하 남주혁

기자 지망생입니다. 꿈을 향해 앞만 보고 내뜀박지하는 경주마 같았던, 모든 것이 과거형이 되어버린 남자입니다. 언론인 스펙은 기본이고, 훤칠한 외모로 스트발, 화면발까지 잘 받는 반인반신급에 신뢰감 뚝뚝 묻어나는 언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취재할 때 물불 안 가리는 강직한 성품으로, 졸업과 함께 3사 언론사의 최종 면접만 남은 예비 언론고시 3관왕입니다. 금수저라는 소문과 달리, 실상은 중학교 때부터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알바가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엄마 손에 자라왔어요. 보통 남주인공, 여주인공만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비슷하게 인물 관계도를 통해 다른 출연진 분들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왜 이번에는 주인공이 3명인가 싶으실 겁니다. 심지어 배우가 다른데 역할 이름은 동일하니까 더 그런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토리 부분을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