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스 역사 및 기업 경쟁력과 도시가스 산업 분석

서울가스 역사 및 기업 경쟁력과 도시가스 산업 분석

봉소장 입니다. 이번에는 서울가스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서울가스는 최근 급등을 하면서 8만 원대에서 주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4,024억 원의 코스피 324위의 기업입니다. 서울가스는 1983년에 설립된 회사로 서울 강서구 등 11개 구와 경기도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업체입니다. 전체 판매량 기준으로 수도권에서는 약 20의 MS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기준으로는 9.2의 MS를 확보한 업체입니다.

도시가스 특성상 매출의 안정석이 확보되어있습니다. 영업이익도 매우 안정적이나 성장성은 없습니다. 매출은 1조 3천억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100억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도시가스 재무정보

서울도시가스의 매출은 늘지 않고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영업이득 또한 매출에 비해 너무 보잘 것 없는, 마진율이 엄청 낮은 일을 영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괴상한 건, 2020년 영업이익은 또한 줄었는데도 당기순이익은 5배 정도 증가했어요.그러니깐, 본연의 사업으로는 돈을 제대로 못 벌고 있는데, 영업외이익으로 대박을 터뜨렸다는 것이죠. 살펴봅시다.

주가 흐름

2018년도에는 주가가 9만 원대에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 지주회사를 검토했으나 왜인지 지주기업 체재 개편을 취소하였습니다. 당시 특정 점은 외인지분이 늘었습니다. 그런 뒤 주가는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팬더믹이 터졌을 때 58,800원까지 내려갔습니다. 요새 거래량이 터졌는데 특수한 이슈도 없이 거래가 터졌습니다. 거래량이 터지고 나서 10월 6일에 분기배당을 9월 30일 주식 보유자 기준으로 15,000원, 시가배당률 19.34를 한다고 공시합니다.

내부자 거래정보가 흘러나오는 기업으로 판단됩니다. 주가가 폭등하기 전에 OBV가 급증했는데 세력들이 이미 저가에 매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폭 조정받긴 했으나 OBV는 여전히 급등하고 있습니다. 아직 세력이 안 빠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시개발이라는 업체, 대성홀딩스, 김영민 회장이 대부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울가스 사업의 내용

서울가스의 99.45의 매출은 가스공급에서 옵니다. 그런데요 매출액 차지하는 비율 0.36의 부동산 임대 부문에서 영업이익의 34.25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주요 사업 부문인 가스공급은 정말 마진이 박한 사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그 이유는 바로 아래 있습니다.

서울가스의 가스제공 사업 마진율이 낮은 이유는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정부 가격 제한이 심한 사업부문이기 때문입니다.

가스공급은 정부에서 독점사업권에 대한 허가를 해주는 대신, 공급단가 제한이 너무 타이트합니다. 왜냐하면 도시가스는 국민의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재이기 때문에 공공성 관점에서 원가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사업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군다가 주요원료인 액화천연가스는 100 수입으로 국제유가와 환율의 변동에 따라 심한 등락을 보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기업의 정보에 관해 알고 싶은 것이 생기면 찾아보는 사이트, 바로 전자공시시스템 DART 입니다. 투자를 평생하실 분들이라면 해당 홈페이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사업보고서분기보고서,반기파일을 통해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는 편입니다. 왠만한건, 아니 거의 다. 나와 있어요.오늘의 질문, 서울도시가스는 배당금을 어떠한 방안으로 확보했고, 앞으로도 그만큼의 배당을 계속 줄것인가?도 여기에서 알 수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서울 도시개발은 확인해보니 김영민 회장이 98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대성홀딩스는 김영민 회장의 형의 회사입니다. 세간에서는 형과의 경영권 분쟁이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를 잠식시키기 위해 서울 도시개발로 경영권에 대한 이슈를 사전에 차단하는 모양입니다. 김영민 회장의 아들이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영민 회장의 아들인 김요한 씨의 기업 에스씨지솔루션즈는 서울 도시개발과의 용역계약를 통해 매출을 자주 얻고 있습니다.

아들 김요한씨의 회사와 서울도시개발간의 지분구조상에서 엮인 것은 없습니다. 추후에 상속이 이뤄진다고 가정한다면 김요한씨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금을 확충해야할 것입니다. 서울가스의 배당금은 김영민 회장 본인과 서울도시개발에게 배당됩니다. 아들인 김요한씨와는 직접적으로 관계는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향후에 서울도시개발과 에스씨지솔루션즈가 합병하는 가능성을 염두해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