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콘텐츠 전성시대 플랫폼 통해 세계로

웹소설 콘텐츠 전성시대 플랫폼 통해 세계로

10년이 지난 지금, 한국 소설계는 근래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이에서 디지털로 이동해 웹소설로 진화한 한국 소설은 차세대 문화산업의 기수로 화려하게 변신했습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의하면 2013년 100억 원 수준이었던 웹소설 시장 규모는 지난해 400억 원대로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 무한 확장하는 웹소설 웹소설이 인기를 끌면서 일부 유명 작가는 수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기도 합니다. 원고료뿐 아니라 2차 콘텐츠 연관 수익을 통한 부가 수입을 얻는 작가도 있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웹소설은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구르미 그린 달빛입니다.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웹소설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며 유료 보기뿐 아니라 웹소설 연재 후 종이 출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점 주인공의 소설

주인공이 작중에서 연재하는 소설의 묘사도 괜찮았다. 주인공이 연재하는 소설이 너무 재밌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주인공의 소설을 작가가 상세하게 묘사하지 않아도, 단순한 설명과 묘사만 독자에게 제공해도 독자가 보기에 작중에서 대중에게 사랑받는 것이 쉽게 납득이 되고, 개연성도 충분해 보인다는 것입니다. 주인공의 소설은 딱 장래에 인기 있는 클리셰들을 이거저거 버무려 제공하는 선에서 그친다. 이세계 트립 정령 판타지 이종족 아카데미물 등을 섞은 작품, 스팀펑크 다크히어로 어반판타지 히어로 라이더 오토메일 등을 섞은 작품 등 여러가지 클리셰들을 섞어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인기를 얻는다.

당장 현실에서 내놓아도 그럭저럭 팔릴 것 같은 클리셰 짬뽕물을 백수십년 전 사람들에게 선보이는데 이게 인기가 있을리가 없잔아. 라는 생각을 할 독자는 몇 없을 것입니다.

등단 후 글쓰기

힘든 과정을 통해 공식적인 연재 관문을 뚫으면 본격적인 웹소설 작가로서 삶이 펼쳐진다. 보통 소속사나 출판사 소속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소설 집필 자체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연재 주기에 맞춰 원고를 작성한 뒤 소속사 아니면 출판사로 보낸다. 최근에는 글감을 추천해 주거나 웹소설 설정을 잡아주는 프로그램까지 등장해 더욱 수월해졌다. 작가가 보낸 작품을 담당 매니저가 읽고 난 뒤 교정 작업 진행합니다. 이후 원고를 검토한 뒤 원활한 이야기 진행을 위해 수정해야 할 사안을 알려줍니다.

작가가 놓치는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것. 주로 설정 충돌과 오류 등의 문제가 없는지 짚어봅니다. 이후 편집 사안 검토까지 끝나면, 담당 매니저가 최종 검토를 마치고 플랫폼에 업로드합니다. 글을 쓰고 업로드하는 게 끝이 아닙니다.

장점 여러가지 스토리 소재

이 소설의 스토리 소재는 소설 연재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다양합니다. 연극으로의 미디어 믹스 과정에서 이전에 유명했던 배우들을 등장시키거나, 학습용 소설을 실존했던 전문가와 협업하여 연재하고, 작가일을 하기 전에 장래의 미술품 지식들을 사용해 활약했던 미술품 경매업에 대한 에피소드 등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다룬다. 특히 소설을 연재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등장시켰던, 아직 세상에 발견, 발명되지 않은 XRAY나 폰지사기 등 여러 금융범죄들이 여러가지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줘서 굴러가는 스토리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무리하게 갑자기 히로인 포지션에 누군가를 집어넣지 않아서 좋았다. 광고계의 인기 키워드인 3B. Beauty, Beast, Baby는 웹소설에도 어느정도 적용되는 공식이라 이를 알아챈 작가들은 무작정 아기같은 동물, 예쁜 히로인, 사랑에 찬 아이 등을 무작정 소설에 등장시키려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