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84 코스(도암농협앞 도암배수갑문 사내방조제 북쪽교차로)

남파랑길 84 코스(도암농협앞 도암배수갑문 사내방조제 북쪽교차로)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한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입니다. 넓고 깨끗하며 걸어서 5분 거리엔 송호 해수욕장이 있고 차로 10분 이네에 땅끝전망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모노레일 등 구경할 거리도 많습니다.


해돋이 모습
해돋이 모습

해돋이 모습

농촌 마을길을 따라 한가로이 걸어가면 신기리 신기마을이 나오고 농로와 차도, 마을길을 지나면 바다가 보이는 강진만 논정방조제로 나옵니다. 강진만 해안도로라는 안내판과 방조제 옆의 갯벌에는 그물이 처져 있었으나 양식장 같다. 중간에 도암 배수갑문이 있고, 이어서 방조제는 계속됩니다. 30분 이상을 걸어야 되는 긴 논정방조제가 끝나면 좌측으로 강진만 해안도로는 계속됩니다.

벌교역을 지나 부용교쪽으로 가서 숙소를 정하고 유명한 벌교 꼬막정식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있었으나 옆에 나와 비슷한 연배의 남자가 혼자서 저녁을 먹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나와 같이 남파랑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나와는 반대로 해남에서 출발하여 여기가지 왔다고 하는데 물어보니 나와 같은 지방에사는 사람이었다. 여러 이야기를 하는 중에 남열에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숙소를 소개하여 주어 뒤에 남열에서 쉽게 숙박과 저녁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63 코스의 남은 길을 떠났다. 지금부터 걷는 길은 벌교습지갯벌을 지나는 길로 저번 62 코스의 반대편에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보는 풍경은 전혀 다르게 보였습니다. 62 코스를 걸어 올라갈 때는 저녁 무렵이었는데 63 코스를 걸어 내려가는 시간은 해가 아직 뜨지도 않은 아침이라 해가 뜨면서 비추는 갯벌의 풍경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자꾸 외관이 시강을 해 버린 그런 곳상어 입과 문어라니.취향저격이잖아 1인 5,000원을 내고 들어갔다. 사진도 몇 장 없습니다.. 으른 둘이 가기에는 많이 심심했다. 하지만 아기들이랑 가면 정말 좋아할 거 같은 곳 안에 들어갔더니 빵 세상 앉아서 먹는 곳도 있었습니다. 최우선으로 내가 산 건 고구마빵이랑 고구마타르트 숙소 가서 먹어 봤는데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카페 시작
카페 시작

카페 시작

사실 땅끝마을 돌덩이 보러 가기 전에 간 곳 모노레일 탑승장 바로 옆에 있는 작고 아담한 카페였다. 날씨 좋으면 테라스에서 먹으면 세상 좋을 듯 외관 2층에 다른 손님이 있어서 이 정도로 찍기 협소주택 느낌의 카페였다. 주문은 카페모카를 한 거 같은데 카페라떼가 나와 버린. 그리고 아메리카노전체샷 의자도 너무 편하고 눈도 즐겁고 잠시지만 잘 쉬다. 왔다.

해안 풍경

종점을 눈앞에 둔 소공원에는 쉼터 정자가 있고, 그 뒤로 썰물 때라 육지와 섬이 연결되는 호래비섬이 보입니다. 84 코스가 마무리하는 지점에는 하나의 숙박업소인 바다가 보이는 집이 있습니다. 이 코스가 끝나고 숙박을 하려면 이 집에 예약이 안 되면 강진읍으로 나가서 자고 와야 하는데 단점은 교통편이 거의 없어서 택시를 불러내서 가고 다시 와야 하는 것입니다. 전라도 구간의 남파랑길에서 제일 큰 문제가 숙박과 식사라는 것이 길을 가다.

만나는 사람마다.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원래는 이 집 뒤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가려고 했는데 식당은 손님이 없어서인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를 지나 85 코스 길에도 식당에 대한 정보가 없어 잠시 쉬면서 갖고 간 빵으로 해결하기로 하려고 동행과 자리를 잡으려고 하니 마침 숙박업소의 주인아주머니가 나옵니다.

월곡영화골 벽화마을

이 길이 태백산맥 문학거리입니다. 태백산맥 문학거리는 소설 태백산맥의 실제 무대로, 소설 속에 나오는 현부자네 집, 소화의 집, 김범우의 집까지 현존하는 건물들을 이야말로 만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벌교의 상징인 홍교와 일제강점기에 건설되어 소설 속에 등장한 벌교역, 옛 벌교교회, 소화다리를 비롯하여 현재는 산책로를 조성해 걷기 좋은 중도방죽 등이 있습니다. 조정래가 지은 대하 역사소설인 은 625전쟁과 그로 인한 분단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작가의 문학적 중간 결산입니다.

이 소설은 광복과 민족분단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민족사의 격동기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서사적 공간이 전라도 벌교를 사건의 시원지로 하여 지리산 일대로, 그리고 태백산맥을 따라 전 국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집의 모습

이 집의 숙박은 민박도 되지만 숙박용 캠핑카를 운용하고 있어 독특한 낭만적임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나는 낮에 지나기에 그냥 지나쳤지만 이 코스에서 밯길을 멈추는 인원은 이 집을 애용하면 편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해돋이 모습

농촌 마을길을 따라 한가로이 걸어가면 신기리 신기마을이 나오고 농로와 차도, 마을길을 지나면 바다가 보이는 강진만 논정방조제로 나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자꾸 외관이 시강을 해 버린 그런 곳상어 입과 문어라니.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시작

사실 땅끝마을 돌덩이 보러 가기 전에 간 곳 모노레일 탑승장 바로 옆에 있는 작고 아담한 카페였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